[월드컵2014] 박주영에 대한 실드가 의미가 없는 이유는 스포츠 잡담글


1톱 공격수에게 요구되는 가장 큰 덕목은 무엇일까?
당연히 골을 넣는 것이다. 그러라고 있는 자리고.

자 그럼 질문을 바꿔서...골을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슈팅을 해야 겠지.

그럼 슈팅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슈팅할 기회를 잡아야겠지.

그럼 슈팅할 기회를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간단하게 생각하면 두 가지다.

1) 슈팅할 꿀같은 찬스를 기다린다.
2) 슈팅할 찬스를 움직임을 통해 직접 만든다

1번이 당연히 편하겠지.
그런데 문제는, 상대 수비수가 허수아비나 인형이 아니라는 것이다.

간단하게, 최종 수비수의 역할은 상대 공격수에게 골을 넣을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고,
그것을 뚫어내고 골을 넣을 찬스를 잡고, 골을 넣는 게 공격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다.

그래서 공격수들에게 요구되는 능력 중 '무브먼트'가 있는 것이다.
이번 월드컵의 로벤이나 반페르시처럼 상대 수비수 뒷공간을 스피드로 따먹으면서 패스를 받던지,
아니면 메시처럼 자기가 공을 잡고 직접 돌파를 할 수 있던지.

뭐 비교대상이 너무 클래스가 다르긴 하지만, 그걸 떠나서


이번 월드컵의 박주영은 공격수로서의 최소한의 무브먼트가 없다.
박주영이 슈팅이 없다는 건 그 결과도 당연히 문제지만, 그 원인부터 문제인 것이다.

상대수비를 끌어내고 찬스를 만들기 위한 무브먼트가 없는데 당연히 경기가 풀릴 턱이 있나.

왜 박주영이 교체되면 갑자기 경기력이 풀리는가?
상대가 힘이 빠져서?, 우리 선수들이 갑자기 투혼이 생겨나서?
그냥, 김신욱이나 이근호의 무브먼트가 박주영보다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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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Troy_PerCiVal 2014/06/23 09:34 # 답글

    교체되고 김신욱 골 ㄱㅅ
  • 스텔 2014/06/23 15:05 #

  • 風林火山 2014/06/23 11:42 # 답글

    박주영이 누구냐
  • 스텔 2014/06/23 15:06 #

    승리기원용으로 국대에서 가지고 있는 토템이요
  • 멍청한행복 2014/06/23 14:27 # 답글

    황선홍은 그래도 슈팅은 하는 선수였죠....
    박주영은?

    박주영은?

    이동국을 깔 수가 없는게 이동국은 그래도 슈팅은 했습니다.
  • 스텔 2014/06/23 15:06 #

    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가 그겁니다.

    애초에 슈팅찬스도 못잡는 스트라이커가 무슨 국대 1옵션 원톱인지;
  • 셰이크 2014/06/23 16:15 # 답글

    존재감이 너무 없어서 교체 전까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12번째 선수로 뛰어도 아무도 모르겠드만.
  • 스텔 2014/06/23 22:04 #

    공격수에게 뭐 아무리 수비가담능력이 좋다 어쩐다 실드를 쳐봐야
    골을 만들 찬스 창출이 애초부터 안되는 공격수는 존재의미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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